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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기03-찬타블리 고등학교

posted by 강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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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기03-찬타블리고등학교 거창고등학교는 유네스코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의 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주 목적은 문화 교류이다. 라오스의 수도는 “비엔티엔”이다. 우리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있다. 학교 이름은 “찬타블리 고등학교”이다. “찬타블리 고등학교”의 교육 여간은 열악했다. 한국의 1950년대 수준이었다. 유리창이 없었다. 쓸만한 컴퓨터도 없었고 쓸만한 교구들도 없었다. 그냥 몸으로 때우는 교육을 하고 있었다. 딱 한국의 50년대였다. 하지만 초라해 보이지 않았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봤다. 자존감이 살아있었다. 숭고함이 보였다. 진지함이 보였고... 평화가 보였다. 우리학교에서 인터넷 선을 깔아 주었다. 한국 돈으로 100만원쯤 들었다. 미화로 1,000불이다. 그러나 인터넷 여건의 열악함으로 인터넷 속도는 느려 터졌다. 뭔가 하나 띄우기 위해서는 석 달 열흘 걸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 인터넷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환경이었다. 100만원이란 돈은 우리에겐 적은 돈이지만 라오스에서는 큰 돈이다. 교사 세 사람의 1년 연봉에 해당된다. 교사 한 달 월급이 3만원이라니... 교사 월급이 3만원인 나라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고등학교 교사를 한다. 한국의 50년대 “사범학교” 격이다. 우리는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대단한 환대였다. 전교생이 교문에서부터 도열해 있었다. 손수 만든 꽃다발을 목에 걸어줬다. 온몸과 열과 성으로 환영해줬다. 내 인생에 이만한 환대는 받아보지를 못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열 행렬을 봤다. 순간.. 윽..! 하는 소리와 함께...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환영공연을 베풀어 줬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단소를 불고 온갖 율동을 다했다. 라오스의 민속춤인 모양이다. 춤사위가 아름답고 아름다웠다. 감동적인 환영 행사였다. 특히 “파이마켓”이라는 전통 행사는 감동적이었다. 파이마켓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할까 한다. 감동으로 눈물이 났다. 가슴이 떨렸다. 학생들의 표정은 밝고 맑았다. 어둔 구석이라고는 없었다. 때 묻지 않고 순박해 보였다. 평안해 보였고 맑아 보였고 행복해 보였다. 웃음을 띠었고 미소를 머금었다. “인간의 표정이 이렇게나 평화로운 수가 있을까?” 천사들의 표정이었다.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다. 찬타블리 고등학교는 한국의 50년대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도 우월감을 가질 수가 없었다.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자신도 모르게 존경심이 생겼다. 찬타블리 고등학교는 거창고등학교보다는 두 수 위였다. 정신적 풍요로움은.. 마음의 평화는 따라 갈 수가 없었다. 인간이 살아 있는 학교 자존감이 살아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들... 평화로운 사람들... 여기가 천국이다. 행복지수 세계 2위.. 그 위력은 대단히 컸다. 사진 : 찬타블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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