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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고교 강재성님]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posted by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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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_네팔01.JPG


 


히말라야를 다녀왔습니다.


에베레스트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쿰부 히말라야라고 합니다.


 


 



 


크기변환_네팔02.JPG


 


 


 


2010년 랑탕코스를 다녀온지..


5년만에 다시 찾은 히말라야


 


 



 


크기변환_네팔03.JPG


 


쿰부 히말라야는


트레킹 코스로는..


제일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그 원인은


고도입니다.


 



 


크기변환_네팔04.JPG


 


워낙 고도가 높아서 힘이 들었습니다.


5,550미터까지 오르는 대 장정...


 



 


크기변환_네팔05.JPG


 


이 사진은..


카트만두 공항에서..


트레킹 시작점인 '루크라'로 향하는


국내선 경비행기 안에서..


 



 


크기변환_네팔06.JPG


 


어쩌면..


삶과 죽음을 가를지도 모를...


히말라야 행....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크기변환_네팔07.JPG


 


용감하게 떠났습니다.


어차피 죽음은 단 한번


 


크게 보면...


삶도 죽음도 자연의 한 부분..


 


우주의 긴 역사에...


내 한 몸은...


그냥 자연일 뿐...


  


 



 


크기변환_네팔08.JPG


 


자연은 내 삶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을지도..


살아도 자연


죽어도 자연


 


장자라는 사람의 생각입니다.


장자의 생사관에 동의하면서..


히말라야로....


 



 


크기변환_네팔09.JPG


  


공중에서 내려다 본


네팔 국토


네팔의 전 국토가 이런 모습입니다.


 


그러니..


산업도 없고


자연도 혹독합니다.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이래도 이네들은..


살아내야만 합니다.


 


 


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가능하면..


간단 명료하게..


부분 부분 주제별로....




< 루크라>



 


01.JPG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트레킹의 시작점 "루크라"까지는 경비행기를 타야합니다.


차량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도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걸을 수는 있지만..


5박 6일 걸립니다.


 



 


02.JPG


 


경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내립니다.


 


 



 


03.JPG


 


 비행장이 희한합니다.


활주로가 경사졌습니다.


활주로가 세계에서 최단거리로 짧습니다.


신기합니다.


 


착륙거리가 짧고


이륙거리도 짧습니다.


경사졌기 때문입니다.


저 끝은 벼랑 끝입니다.


 


 



 


04.JPG


 


 공항청사입니다.


아주 소박합니다.


 


 


 



 


05.JPG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입니다.


 


 


 



 


06.JPG


 


 이륙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엔진 출력을 높입니다.


 


 


 



 


07.JPG


 부아아아앙..


이륙하는 비행기 소리가 굉장합니다.


천지가 진동을 하는 굉음 소리를 냅니다.


 


 


 



 


크기변환_루크라03.JPG


 트레킹 시작..


기념 사진..


 


세 부부


6명이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최고령 70세


최연소(57세 - 접니다. ㅎㅎㅎㅎ)


 


 


 



 


크기변환_루크라04.JPG


 숙소


롯지를 배경으로...


또 기념 사진..


 


 


 



 


크기변환_루크라05.JPG


 야크 소입니다.


짐을 나르는...


 


야크와 소를


교잡했습니다.


 


 


 



 


 


크기변환_루크라07.JPG


 


루크라 모습입니다.


 


 



 


크기변환_루크라08.JPG


 


 드디어..


저 문을 통하여..


에베레스트 산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세계 3대 미봉>



 


세계적으로..


3대 미봉


아름다운 산이 3개 있습니다.


 


1. 히말라야 : 마차푸차레


2. 알프스 : 매터호른


3. 히말라야 : 아마다블람


 


이번에 그 중에 하나를 보고 왔습니다.


아마다블람이었습니다.


쿰부 히말라야에 있었습니다.


(에베레스트는 히말라야 쿰부 지역에 있었습니다.)


 


 


 


Machapuchare01.JPG


 


이 산은


마차푸차레(Machapuchare 6,993m) 입니다.


2007년 안나푸러너를 트레킹하면서 만났습니다.


안타푸러너 직전에 만나는 산입니다. 



 


Machapuchare02.JPG


 


 마차푸차레는


물고기 꼬리를 닮았습니다. 


그래서 네팔 말로 "물고기 꼬리"산이라고 불린답니다.


 


 



 


Machapuchare03.JPG


 


 아직 등정이 허락 되지 않는 산...


위험하기도 하고


신성을 그대로 두고픈 맘도 있고


 



 


Matterhorn01.jpg


 


이 산은


(Matterhorn - 4,478m)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있습니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알프스는 간 적이 없습니다.


  



 


Matterhorn02.jpg


 


알프스


 매터호른(Matterhorn - 4,478m)


 



 


Matterhorn03.jpg


 


 알프스


 매터호른(Matterhorn - 4,478m)


 



 


크기변환_Ama Dablam01.JPG


 


이번에 만난


아마다블람(Ama Dablam 6,853 m)입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2.JPG


 


날씨가 흐려서


겨우 겨우 담았습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3.JPG


 


세계 3대 미봉 답게..


우뚝허니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내내 우리에게 감동을 준 산입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4.JPG


 


이 산은..


"어머니의 보석 목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도 참 아름답습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6.JPG


 


트레킹 내내..


우리를 따라 오면서


감동을 주었습니다.


 


보름달이 따라 오듯이...


 



 


크기변환_Ama Dablam07.JPG


 


날씨가 맑았다가 흐렸다가


보였다가 말았다가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8.JPG


 


히말라야에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그 감동은 큰 산입니다.


 



 


크기변환_Ama Dablam09.JPG





<남체>



 


크기변환_광저우 일출01.JPG

 


광저우 비행장 일몰 모습입니다.


이번에 중국 광저우를 경유하여 갔습니다.


 


네팔 직항


대한 항공이   있습니다만...


너무 비쌉니다.


(왕복 130여만원입니다. 주 2회 운항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불만이 컸습니다.


 


다른 곳을 경우하여 가면..


1인당 40여만원이 쌉니다.


 그 차액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경유하는 코스를 택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크기변환_기도01.JPG

 


네팔 사람들은 신심이 깊습니다.


어디를 가도 기도를 합니다.


 


트레킹 중간 중간 이런 기도하는 장소가 나옵니다.


항상 왼쪽으로 돌아야합니다.


 


 


 



 

크기변환_기도03.JPG

 


 무슨 고대 유적 같이 느껴집니다.


고고학적 가치가 클 듯 합니다.


 



 

크기변환_기도04.JPG

 


트레킹 내내


빌고 또 빌었습니다.


 


해 주소서..


해 주소서..


 (나는 욕심쟁이 입니다.)


 


 


 



 

크기변환_남체01.JPG

 


 남체입니다.


해발 3,440미터에 있는 도시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 높이에서 고소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여기서 2-3일 머무르면서 고소 적응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룻밤 묵고 바로 출발...


 



 

크기변환_남체05.JPG

 


 이 도시에는 물론 차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루카라에서 등짐을 지고 옵니다.


아니면 헬리곱터로 물자를 운반해야 합니다.


자연히 물가가 확 비싸집니다.


 


우리는 루크라에서 1박 2일만에 이 도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네팔 수준에서는 거대한 산 속 도시입니다. 



 

크기변환_남체08.JPG

 


겨울 왕국처럼 생각이 되었습니다.


 온통 눈으로...


 


하지만..


10여일 만에 하산하면서 다시 찾은 남체..


눈을 의심케 합니다.


남체는 따스한 봄으로 바껴 있었습니다.


히말라야의 날씨가 극과 극으로 치달았습니다.


 봄과 겨울이 왔다갔다 합니다.


 



 

크기변환_남체09.JPG

 


남체 뒷산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항아리 속처럼 아녹했습니다.


 풍수지리로 보면 명당입니다.



 

크기변환_남체시장02.JPG

 


남체 시장입니다.


시장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시장 네팔 산 귤이


참으로 맛나고 달았습니다.


 


 


 



 

크기변환_남체시장03.JPG

 


꼭 한국의 60년대 모습이었습니다.


난전에서..


추위에 떨면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남체시장04.JPG

 


온갖 종류의 향신료를 팔고 있습니다.


네팔은 향신료의 나라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익숙치 않아서 거부감을 줍니다.


 


 


 



 

크기변환_독수리02.JPG

 


하늘에는..


독수리가 휘휘 날고...


 


알고보니..


이 독수리를 자연 분해자 였습니다.


 


온갖 동물들의 다채를 분해했습니다.


사람도 죽으면 분해 대상...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히말라야 설산>



 


크기변환_설산05.JPG

 


 누군가 묻는다면?


 


"히말라야는 왜 가나요?"


"산이 그기 있어서.."


ㅎㅎㅎㅎ


 


멀리 보이는 산이 '아마다블람'입니다.


 세계 3대 미봉답게...


자태가 황홀합니다.


 


 



 

크기변환_설산07.JPG

 


히말라야는 여러지역으로 나누는데


에베레스트가 있는 히말라야를


"쿰부 히말라야"라고 합니다.


 


 


 



 

크기변환_설산08.JPG

 


쿰부 히말라야에 8,000미터급 산이 가장 많습니다.


웬만하면 5천, 6천미터급 산입니다.


 


이런 산도 다 이름이 있는데


이름 외우기가 골치가 아픕니다.


그냥 눈으로 바라만 봅니다.


 


4천미터급은 그냥 뒷동산입니다.


ㅎㅎㅎㅎ


 


 



 

크기변환_설산09.JPG

 


병풍처럼 


사방으로


5천-6천미터급 산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로 3-4천 미터 높이에서 걷습니다.


 



 

크기변환_설산10.JPG

 


 오른쪽 중턱으로 길이 보이시나요?


우리가 걸어온 길입니다.


 


눈길을 하염없이 걷습니다.


무념 무상....


한 없이......


 


 



 

크기변환_설산11.JPG

 


 저 길을...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크기변환_설산16.JPG

 


몇 시간을 걷고 또 걸어도


그기가 그깁니다.


히말랴야는 참으로 장대합니다.


 


 눈짐작으로는 10분이면 가겠다 싶어도..


3시간을 가야합니다.


 


빨리 갈 수도 없고


빨리 가서도 안 되고


 


히말라야 트레킹에는 이런 말이 있더군요.


"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온다."


 


빨리 올라가는 것은 고소증의 지름길이요.


고소증에 걸리면 바로 헬기를 불러 내려와야 합니다.


사람이 살고 봐야지요.


ㅎㅎㅎ


 


고속도로에는


사고차량으로 먹고 사는 레커차가 있듯이..


 


히말라야에는..


사고 트레커들로 먹고 사는 헬기가 있더군요.


무척이나 비쌉니다.


 


히말라야는


공기가 오염되지 않고


워낙 맑아서


3-4시간 거리가 코앞으로 가찹게 보입니다.


 



 

크기변환_설산18.JPG

 


이 장엄한 태곳적 신비에..


인간은 할말을 잃습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표현이 다릅니다.


 


통곡을 하면서 우는 사람도 있고


눈물 찔끔 흘리는 사람도 있고


속으로 삭히는 사람도 있고..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도 있고...


 


그냥..


'멍'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그리하였을까요? ㅎㅎㅎㅎ



 

크기변환_설산20.JPG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히말라야의 감동을 말해보세요." 라고 한다면...?


 


"음식이 얼마나 맛있나요?"


"먹어 봐야 알아요."


 


히말라야의 감동은?


"가봐야 알아요."


 


"얼마나 힘이 드나요?"


"죽을 고생입니다."


"아주 쉬워요."


ㅎㅎㅎ



 

크기변환_야크똥01.JPG

 


아크 똥입니다.


이렇게 말려서 연료로 씁니다.


 


야크가 풀을 먹고 사니


야크 똥은 풀로 만든 엑기스 연료가 되는 셈입니다.


그러니 연료로 아주 훌륭합니다. 



 

크기변환_야크소(촙교)03.JPG

 


 야크소입니다.


 


야크는 3,500미터 아래에서는 못 삽니다.


3,500미터 위쪽 고산에서만 삽니다.


소는 또 고산지대에서는 못 삽니다.


 


그리하여..


야크와 소를 교잡했너니..


저지대에서도 살고


고산에서도 살 수 있는 야크소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저지대에서 고산까지 짐을 나를 수 있는


짐꾼 야크소


네팔 말로


"촙교"라고 했습니다.


 


<출렁다리>



 


크기변환_출렁다리01.JPG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노라면..


이런 출렁다리를 많이도 건너게 됩니다.


 


히말라야는 계곡이 워낙 깊어서..


이런 출렁다리가 없다면


트레킹이 불가능합니다.


 


출렁 출렁하는 재미도 있지만..


머리 끝이 빳빳하게


간이 발발 떨리는 것이


엄청 겁납니다.


 


이렇게..


우리는 히말라야로


빠져들어갑니다.


 


기대 반...


우려 반...


걱정하면서...



 

크기변환_출렁다리07.JPG

 


 이번 등산 대장


조대장


 


평생을 통해서


모든 면에서


제게 대장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모든 기획은


조대장이..


우리는 따라 가는 사람들....


 



 

크기변환_출렁다리08.JPG

 


저도


출렁다리에서..


폼을 잡아 봤습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간이 발발 떨립니다.


 


저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립니다.


 


 


 



 

크기변환_출렁다리10.JPG

 


야크소


촙교들은 겁도 없이


잘도 건넙니다.


 


짐을 실으다 놓고


빈 몸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네들은 평생 짐만 나릅니다.


 


야크소들이 나타나면..


우리는 바로 피신을 해야 합니다.


 


얘들하고 맞장 떠봐야 이익 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떠밀려서 천길 아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피하는 것이 상책....


 


 



 

크기변환_출렁다리11.JPG

 


이번 트레킹 일행들...


네팔식으로 우비를 입었습니다.


트레킹 시작은 이렇게 날씨가 궂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고


고바위를 똥똥 오르면


산 속 거대한 도시


남체가 나옵니다.


 


남체는


해발 3,440미터 


 여기도 3,000미터는 넘겠군요.


 


 



 

크기변환_출렁다리14.JPG

 


다리는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 아래 다리는 옛날 다리


위험해서 폐쇄되었습니다.


 


저 다리의 높이가...


감감해서..


이번 트레킹 중에서


가장 겁나는 다리로 기억됩니다.


 


 위애서 보니 그리 높지 않게 보이지만..


아래에서 보면..


하늘에 매달려 있는 다리입니다.


 


 산이 있어서


산을 오르지만..


그 고생은 죽을 맛입니다.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삶에 대해서


내 모습에 대해서


교사 직분에 대해서....


 


참다운 삶이란


참다운 교사란....


 



 

크기변환_카트만두01.JPG

 


하늘에서 내려다 본


"카트만두"입니다.


네팔 수도....


 


 


 



 

크기변환_카트만두03.JPG

 


네팔은 참 가난한 나라입니다.


세계 최대 빈국입니다.


 


자연 조건도 열악하고..


정치적 상황도 열악합니다.


 


관리들은 부패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고..


 


다행인 것은


히말라야가 있어서


트레커들이 많이 찾습니다.


 


잘 사는 나라들이 네팔을 돕는 노력을 하지만..


그게 대부분 관리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못 사는 나라들의 공통점


관리들의 부패...


 


50년대


60년대


70년,80년대..


우리 나라가 생각났습니다.


 


독재는 바로 부패로 통하고...


 



 

크기변환_쿰중01.JPG

 


쿰중입니다.


해발 3,700미터


 


고소 적응을 위해서


우리는 여기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남체에서 자고


쿰중에서 자고


가까운 거리지만 고소적응을 위해서...



 

크기변환_쿰중03.JPG

 


쿰중?


꿈중?


꿈속의 도시처럼


눈속의 도시입니다.


 


 



 

 <걷기>



 


 트레킹(trekking)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걷기"


"마냥 걷기"


ㅎㅎㅎ


 


보름 동안


한없이 걸었습니다.


 


먹고


자고


걷고


 


먹고


자고


걷고


또 걷고


 


날이면 날마다...


걷기....


 


 


걷기01.JPG

 


이렇게 출렁다리도 건너고..


 


 


 



 

걷기02.JPG

 


이렇게 언덕도 오르고...


 


남체에서 쿰중으로 오르는 길...


언덕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남체 3,440 미터에서


쿰중 3,780 미터로 오르는 길입니다.


고도를 340 미터 올리는데도 힘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30분이면 오를 길을..


히말라야에서는 2-3시간 올라야 합니다.


 


 



 

걷기03.JPG

 


이렇게 한없이 걷습니다.


걷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걸을까요?


생각하는 것도 각자의 몫입니다.


 


한국에 두고 온..


온갖 근심 걱정거리를 생각한다면..


등신입니다.


 


걱정한다고..


어차피 해결 되지 않을 일들...


지나고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들...


 


 


 


 



 

걷기04.JPG

 


우리 일행 6명


포터 가이드 6명


모두 12명


 


12명..


적은 숫자 이지만..


산에서 12명의 행렬은 길고도 깁니다.


 


각자..


자기의 몫으로 걷습니다.


 각자의 생각으로...


 


 



 

걷기05.JPG

 


히말라야 산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더 높이


더 높이...


 


 



 

걷기06.JPG

 


어떤 사람들은..


히말라야를 갔다왔다고 하면..


 


"대단하다."


"굉장하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20kg


30kg


등짐을 지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땀이 비오듯하는 포터들을 보면...


미안한 맘이 듭니다.


 



 

걷기07.JPG

 


언덕을 지나고..


우리 일행들도 상당히 거리가 떨어집니다.


 


자기만의 페이스로 걸어야 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히말라야에서는 빨리 걷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천천히 걸어야합니다.


 


"빨리 오르면 빨리 내려온다."


철칙입니다.


 (고소증으로 수백만원 들여서 헬기타고 내려와야 합니다.)


 



 

걷기08.JPG

 


이렇게 롯지가 나오면..


반갑습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휴식하는 시간...


우리에겐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롯지입니다.


 


롯지에서 밥도 해주고


잠도 재워주고...


 너무나 고마운 롯지입니다.


 


그런데...


고소증으로 입맛을 잃는데다가


네팔 음식이 영판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데다가..


 


못 먹고


못 씻고..


이런 생고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먹을거리를 단단히 준비해가야 합니다.


그 준비에 완벽을 기해야 합니다.


 


 절대로 고소증에 걸리지 않아야 하고..


절대로 잘 먹어내야 하고..


그래서 준비에 철저해야 합니다.


 


 



 

걷기09.JPG

 


이번 트레킹에서..


태극기를 하나씩 꽂았습니다.


 


폼도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란 것이..


자랑도 스럽고...


 


한국사람들끼리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참 반갑습니다. 


 


 



 

걷기10.JPG

 


이렇게 한 없이 걷습니다.


광각렌즈로 찍으니


히말랴야가 왜소해 보이지만..


상관이 없습니다.


 


 



 

걷기11.JPG

 


구름이 하도 좋아서..


자꾸만 셔트를 누르게 됩니다.


 


 골프장에 눈이 내린 듯..


수목한계선 훨씬 지난 높이라서


나무가 살지 않습니다.


 


딱...


골프치기 좋을 듯....


 


 



 

걷기12.JPG

 


 히말라야는...


추억으로 남고..


 


시간이 지나면..


자꾸만 그리워지는..


 새록 새록 생각키는...


 


그래서


다시 찾게 되는...


히말라야 병....


 


우리는 다시 2년 후를 기약하지만..


신이 허락해야만 가능합니다.



 

걷기13.JPG

 


포터들의 삶이 고단합니다.


하지만..


이네들에게는 큰 벌이입니다.


 


 



 

걷기14.JPG

 


걷고


걷고


또 걷고...


 


 



 

걷기15.JPG

 


 저 멀리


감감합니다.


 


 



 

걷기16.JPG

  


제일 뒤에 가는 포터가


우리 포터입니다.


 


사진을 보니..


더욱 민망합니다.


너무 무거워 보입니다.


 


포터는


한번 정해지면 끝까지 갑니다.


보름동안 내 동생처럼 가까워집니다.


 


 그래서 팁을 자꾸만


더 주고 싶은....


 



 

걷기17.JPG

 


오르는 사람들...


내려오는 사람들.. 



 

걷기18.JPG

 


 


 이렇게...


한없이 걷습니다.


 


 

<우리 등산팀>



이번 트레킹에서는


3부부 6명이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랑탕코스를 다녀온지


5년만입니다.


 


항상 2년 후를 기약하지만...


하말라야는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매불망


5년을 기다려서 히말라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가장 장엄한 곳.....


쿰부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코스


 


1. 안나푸러나 코스


2. 랑탕 코스


3. 쿰부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코스


이렇게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우리팀01.JPG

 


우리팀입니다.


어?


내 마누라가 빠졌네요..


 


트레킹을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날씨가 엉망입니다.


빗줄기가 제법 굵습니다.


 


저는 고어텍스를 믿고


우비를 안입고 개겼습니다.


ㅎㅎㅎ


 


네팔식 비닐 우비를 입었습니다.


가게에서 팔고 있더군요.



 

우리팀03.JPG

 


남체로 오르기 직전..


전망이 존데가 있어서...


 


바로 저 아래


천길 낭떨어지 출렁다리가 있었습니다.



 

우리팀04.JPG

 


대장님 부부..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ㅎㅎㅎ



 

우리팀05.JPG

 


트레킹 도중...


전망 존데서...


 


그런데 날씨가 흐려서


시야가 보이질 않습니다.


올라 갈때 2-3일 정도는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비가 오고


진눈개비가 내리고


싸락눈이 내리고


눈바람이 몰아치고...


 



 

우리팀06.JPG

 


이 곳은...


트레킹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저 뒤에 또


"아마다블람"이 보입니다.


 



 

우리팀07.JPG

 


요 사진은...


에베레스트 View 호텔에서 점심을 묵고 나서..


최고로 전망 좋은데에 멋진 호텔이 있더군요.


일본 사람이 지은 호텔이라고 했습니다.


 


여기만 해도


나무가 보였습니다.


곧 수목한계선 위로 빠져들어갑니다.


 



 

우리팀08.JPG

 


이번 트레킹


여성 3총사...


 


제가 경험한 바로는..


남,여 운동 능력 차이가 가장 적게 나는 것은?


 


바로


등산입니다.


걷기... 


 


등산 능력 차이는


남,여 차이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우리팀10.JPG

 


포터와


가이드...


 


포터 4명


가이드 1명


보조가이드 겸 포터 1명


모두 6명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


지극정성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보살피고


아껴줬습니다. 


 


두고 두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


 


이들이 없으면...


트레킹은 불가능


 



 

우리팀11.JPG

 


이번 트레킹에서 제일 노장 부부


70세 할아버지


68세 할머니이지만..


 손자, 손녀가 네명이나 있지만..


 


몸과 마음이


아직도 청춘입니다.


앞으로 80세까지는 히말라야를 오르기로 약조하였습니다.


ㅎㅎㅎ


 


2년 터울로


한번씩 가기로...


 



 

우리팀12.JPG

 


롯지 앞에서


여기서 올라 갈 때 묵고


내려올 때 묵고


이틀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돌레"입니다.


해발 4,200미터 입니다.


이 롯지 주인이 불인심이 참 좋았습니다.


난로불을 따뜻하게 피워주었습니다.


 



 

우리팀13.JPG

 


전망 존데서..


이렇게...


 


선글라스를 꼈습니다.


이번에 특별이 느꼈지만..


 


히말라야 트레킹에서는..


선글라스가 필수품 중에 필수품입니다.


해가 뜨면 그 빛이 강렬해서...


30분을 견디기 힘듭니다.


 


2-3일면..


바로 설맹이 올만하였습니다.


 



 

우리팀14.JPG

 


대장님 부부



 

우리팀15.JPG

 


대장님 부부..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팀16.JPG

 


저 뒤에 있는 산도 유명한 산인데..


골치가 아파서


다 기억 못하겠습니다.


 


저런 산도..


기본적으로 6,000미터 급입니다.


 


히말라야에서는 5,000미터 이하는..


이름도 없을 정도로


동네 뒷동산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우리팀17.JPG

 


제 트레킹 모습입니다.


이 모습으로 걸었습니다.


태극기는 반드시 꽂고...


ㅎㅎㅎㅎ



 

우리팀18.JPG

 


대장님 독사진...


어째 여자처럼 이뻐 보입니다.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중간 중간


인물 사진도 찍으면서 걸었습니다.


 


이번 트레킹 기념으로


사진첩을 만든다고 하는데..


상당히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진첩 담당


대장님...


 



<흔적>


히말라야에서..


보고픈 것들이 참 많았지만..


그 중에 하나가 구름


 


 


크기변환_구름01.JPG


 


구름의 모습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더군요.


불과 1-2분 사이에 급변하였습니다.


 


바람의 속도와


구름 이동의 속도가 실로 빨랐습니다.


시속 100km도 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모습이


2-3분 가는 법이 없었습니다.


1-2분 사이에....


 그 모습이 변합니다.



 


크기변환_구름02.JPG


 


 무슨 비행접시 같기도 하고..


 그 모습이 금방 금방 변합니다.



 


크기변환_구름05.JPG


 


푸른 창공에


때 묻지 않은 히말라야


먼지 하나 없는...


 


구름이 하도 좋아서..


자꾸만 쳐다보게 됩니다.


 


 


 



 


크기변환_구름06.JPG


 


산과 구름


사람과 눈


점점이 찍힌 발자국


우리는 저 길을  걸어야 합니다.


 


쌓인 눈이 하도 깊어서


옆으로 빠지면 혼자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힘이 듭니다.


 



 


크기변환_깃발01.JPG


 


네팔 전역을 통해서


이러한 깃발이 서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신성이 깃든 깃발 같았습니다.


 


네팔사람들은 신심이 참 깊습니다.


사람들이 순박하고


고요하고


모두 순둥이 같았습니다.


 


 지나가는 개도 사람을 위협하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보고 짖는 개는 본적이  없습니다.


개도 모두 순둥이입니다.


 


네팔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들도 맘이 편한가 보았습니다.


네팔은 개들의 천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먹지 않는 개는 왜키울까?"


ㅎㅎㅎ


  



 


크기변환_독수리01.JPG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고...


매서운 눈으로 먹잇감을 찾고 있습니다.


 


이네들은 자연의 분해자입니다. 


독수리는 주로 사채를 즐겨 먹습니다.


야크가 한마리 죽으면 이네들에게는 잔칫상이 차려지는 것입니다.


모든 게 자연의 순리입니다.


 


네팔의 어떤 종족은


조장(鳥葬)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칼로, 톱으로


잘개 잘개 져며서 바위에 올려놓으면


독수리의 먹이가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영혼은 독수리와 같이 하늘로....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하늘로....


 


 


 



 


크기변환_독수리02.JPG


 


독수리라는 넘이..


실로 내 덩치만 하더군요..


겁났습니다...


 


독수리는 산사람은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크기변환_독수리03.JPG


 


그 위엄이...


대단합니다.


신비롭고...


히말라야의 느낌이 팍 듭니다..


  


크기변환_벌집02.JPG


 


가이드 말이


벌집이라고 했습니다.


석청은 아니고 그냥 벌집이라고 했습니다.


많이 보였습니다.


히말라야는 그 자체가 신비입니다.


 


 


 



 


크기변환_사고 장소(호주)01.JPG


 


흔적입니다.


가슴 아픈 흔적...


 


오늘 여기에 도착...


어제 헬기가 온 골짜기를 날아다녔습니다.


 


여러대가 올라가고


내녀오고.....


온골짜기가 헬기소리로 요란 했습니다.


 


무슨 사단이 났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불안했습니다.


 


히말라야에서는


헬기가 떴다하면 불안해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크기변환_사고 장소(호주)02.JPG


 


가이드가


교코로 올라갈 때는 아무말도 하지 않더니만..


내려올 때 말을 해줍니다.


 


우리가 불안해할까봐..


말을 안했다고 했습니다.


 


어제


여기서 한 사람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호주 사람이고


아버지와 딸이 같이 왔는데..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몸무게가 120kg가 넘는 사람이었고


전날 눈길을 헤쳐가는데서 무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일행이 여럿 있었는지..


헬기가 많이도 떴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편하겠지만


항상 남은 사람이 문젭니다.


그 딸은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


 


삶은 생각하기 나름 같습니다. 


어찌 보면...


좋아하는 히말라야 품에 안겼다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크기변환_사고지점(일본)01.JPG


 


여기가 또 가슴 아픈 곳...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


 


95년도라고 했습니다. 


일본  트레커들이..


포터들과 함께


한꺼번에 20여명이 눈사태로 묻혔다고 했습니다.


 


조대장과 저는


두 손모아 기도를 하고


눈을 헤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기변환_사고지점(일본)02.JPG


 


나이와


주소


이름이 나와있습니다.


 이들의 명복을 간절히 빌었습니다.


 


 


 



 


크기변환_사고지점(일본)04.JPG


 


여기에 롯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눈사태가 롯지를 덮었다고 했습니다.


 


오직 한 사람


포터 한사람만 살아 남았는데..


롯지와 떨어진 화장실에 갔다가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천운입니다.


 


히말라야는..


이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참 가까운 곳이더군요..


 


사실..


삶과 죽음에 무슨 경계선이 있겠습니까?


 


살아도 자연


죽어도 자연


자연은 인간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크기변환_설산11.JPG


 


히말라야 설산은..


우리에게 신비감을 줍니다.


 


태곳적 신비..


사진으로는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


 


그 웅장함이..


압도합니다.


 



 


크기변환_우리팀55.JPG


 


이 분...


참 반가운 분이었습니다.


 


부산서 홀로 오신 선생님..


2박 3일 동안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성품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지금 쯤 부산에 도착하셔서..


가족과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겠지요?


 


고소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건강하시지요?..


 


 


 



 


크기변환_일몰03.JPG


 


교코에서의 일몰입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멋진 일몰,일출을 기대했지만..


일몰, 일출 복은 없었나 봅니다.


 


이 정도가


다였습니다..


 



<야크와 독수리>



 


 


크기변환_고쿄01.JPG

 


고쿄(4,790m)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쌓인 눈이 2미터는 넘어 보여서


푹푹 빠쪄들어갑니다.


 


약간만 옆으로 벗어나면


빠져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한번 빠지면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고생한 구간


체력의 한계가 왔습니다.


 


 


 



 

크기변환_고쿄02.JPG

 


저 앞에 고쿄 롯지가 보입니다.


저기까지 죽을 고생을 하면서 도착하였습니다.


이제야 살았다 싶었습니다.


 


따로 따로


각자의 페이스대로


각자의 몫으로 걷습니다.


 


 


 



 

크기변환_고쿄호수01.JPG

 


고쿄 제1 호수 입니다.


4,700 미터 고지에


얼지 않은 호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청둥오리가 괙괙 소리를 지르면서


헤엄을 치고..


김이 모락 모락 펴 올랐습니다.


신기하였습니다.



 

크기변환_고쿄호수03.JPG

 


여기는 고쿄 제2 호수입니다.


완전히 얼어 있습니다.


 


저옆을 지나오는데...


평길을 걸어왔지만...


 


눈바람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고


강풍이 몰아치면


지나갈 때까지 뒤돌아서서 피신을 하여야했습니다.


 


사진도 찍을 수 없지만..


바람이 지나간 틈을 타서 이렇게 찍어봤습니다.


  



 

크기변환_고쿄호수06.JPG

 


담 날 아침 날이 맑았습니다.


히말라야는 아침은 맑고 고요하고


오후에는 바람이 불어제끼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고쿄 제3호수


고쿄에는 3개의 호수가 있는데


제3 호수가 가장 큰 호수입니다.


여기에서 기념 샷...


 


 바로 오른쪽 언덕이 고쿄리(5,360m)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고쿄리는 등정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전망이 기가 찬 모양인데...


일정이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촐라패스(5,330m)를 넘을 계획이었지만..


불가능이었습니다.


사람키보다 높게 쌓인 눈을 헤치고 넘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현직에서 은퇴하고


따스한 봄 날..


마누라하고 같이 다시 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


따스한 봄날은 훨씬 수월할듯 하였습니다.


 


그 때는 촐라패스를 꼭 넘어야지....


하고...


 



 

크기변환_야크02.JPG

 


야크입니다.


야크는 이렇게 방목합니다.


주인이 있는 야크입니다.


 


히말라야에


야생 야크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야크는 3,500미터 아래에서는 살 수 없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높은 산


히말라야에서만...


 


낮이나


밤이나


 봄,여름,가을,겨울 없이..


산속에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필요할 때마다 야크를 찾아서


젖을 짜 갑니다.


 


 


 



 

크기변환_야크04.JPG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며 찍었습니다.


겨울에도 이렇게 마른풀을 먹으며 삽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밤,낮 없이 이렇게 살아갑니다.


 


야크는 털이 많아 히말라야 겨울밤


영하 20-30도에서도 얼어죽지 않습니다.


 


심지어 눈이 많이와서..


눈에 묻혀도 살아내는 야크입니다.


 



 

크기변환_야크와 독수리06.JPG

 


이번 트레킹에서 희한한 것을 봤습니다.


독수리 떼와


까마귀 떼가 바글바글하는 장면입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장면


신기한 장면...


 


우리는 겁없이


근접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까마귀도


독수리도 우리를 겁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먹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별로 의식하지 않았고..


까마귀와 독수리도 서로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야크 고기만 열심히 뜯었습니다.


 


 


 



 

크기변환_야크와 독수리07.JPG

 


가까이 가보니


야크 사체가 고스란이 드러났습니다.


 


독수리 떼가


야크 사체를 뜯어 먹는 장면입니다.


야크 발목도 보입니다.


 


죽은 야크가


불쌍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이치와


섭리라서...


 


산에서 죽은 야크를


독수리 떼와 까마귀 떼가 포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야크와 독수리08.JPG

 


가이드에게 물었습니다.


"야크가 얼어서 죽었나요?"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얼어서 죽는 법은 없다고 합니다.


 


미끄러져서


넘어져 죽었다고 했습니다.


 


산이 워낙 가파르다보니..


한번 넘어지면


큰 부상을 당합니다.


 


부상을 당하는 순간


바로 죽음으로 직결됩니다.


부상입은 상태에서 히말라야에서 살아 남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야크 주인은..


야크가 몇마리인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기가 무척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산 속에서 먹고 자고


새끼 낳고 살기 때문에...



 

크기변환_우리팀06.JPG

 


히말라야의 웅장함에..


조대장도 참을 수가 없었던지..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크기변환_우리팀21.JPG

 


힘들게 오르고 있습니다.


포터의 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적어도 30-40kg는 되어 보입니다.


 


우리 포터는 아니고


다른 일행의 포터 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30.JPG

 


고쿄를 오르면서..


눈보라가 불고...


눈보라라기보다는 눈태풍을 맞으면서


우리는 너무나 지쳤습니다.


 


지쳐서...


이렇게 쓰러져가면서 걷고 또 걷고..


 


 



 

크기변환_우리팀75.JPG

 


고쿄에서 하산하면서


전망 존데서 기념샷..


 


앞에 앉은 분이..


부산에서 혼자 트레킹 오신 선생님...


 


고소증으로 무척이나 고생하셨고


우리가 싸 간 김치와 무우말랭이를 너무나 좋아하셨던...


인연이 반가운 선생님...


 


지금쯤...


부산에 잘 도착하여


잘 살고 계실 터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96.JPG

 


우리 포터 겸


보조가이드


찬드라...


 


네팔 사람치고는


180이 넘는 큰 키에..


그 성품은 얼마나 순둥이던지..


 


한국 말을 곧잘해서..


보조가이드 위치에 있었고


조만간 가이드 역할을 할 친구였습니다.


 


네팔 사람들...


온순하고


부드럽고


성품 좋아서


모두 순둥이들이었습니다.


 


내 경험한 바로는..


못사는 나라일수록


성품이 온화하고


평화스러웠습니다.


네팔도 그러하였습니다.




< 아마다블람>



 


설산01.JPG

 


히말라야 계곡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먼 길을 걷고 또 걷고...


 



 

설산02.JPG

 


날씨도 좋아서...


환상적이었습니다.


 



 

설산03.JPG

 


저 아래 우측이


고쿄 제2 호수


 


걸어온 길이 감감합니다.


점처럼 보이는 사람들..


 



 

설산04.JPG

 


저 계곡을 몇시간에 걸쳐서


걸어 올라왔습니다.


강풍과 눈보라를 맞으면서...


 



 

설산05.JPG

 


고쿄에서 올려다 본


히말라야 설산


 


 



 

설산06.JPG

 


멀리서 바라본


아마다블람(Ama Dablam 6,853 m)입니다.


 


 



 

설산07.JPG

 


사방을 둘러봐도


설산들


설산들....


 


 


 



 

설산08.JPG

 


이 계곡을..


몇날 며칠


걸어서 올라왔습니다.


 



 

설산09.JPG

 


구름이 금방금방


 



 

설산10.JPG

 


 



 

아마다블람02.JPG

 


트레킹 내내


아마다블람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아마다블람03.JPG

 


저 아래 마을이 있습니다.


소마레(somare 4,010m)


여기에 말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아마다블람04.JPG

 


아마다블람


세계 3대 미봉답게...


아름다움의 진수를 봅니다.


 


 



 

아마다블람05.JPG

 


 



 

아마다블람06.JPG

 


 



 

아마다블람07.JPG

 


멀리서 땡겨 찍어봤습니다.


제가 찍었으니


제가 빠져 있습니다.


 



 

아마다블람08.JPG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이번 트레킹 일행이 같이..


 


<길>



히말라야..


날씨가 하도 맑아서..


시리도록 푸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08.JPG

 


고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내린 눈이 엄청나서


푹푹 빠집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감동


감동


감동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09.JPG

 


각자...


이렇게 걷습니다.


 


홀로..


자기만의 세계에서....


 각자의 몫으로..


 


 


 


 



 

크기변환_우리팀10.JPG

 


태양과 맞장도 떠가면서...


눈터널을 지나듯이..


 


 


 



 

크기변환_우리팀11.JPG

 


길은...


연이어 있고..


 


마냥 걷습니다.


무념 무상..


 


또는..


소소한 생각들...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들...


 


 



 

크기변환_우리팀12.JPG

 


자기와의 싸움이랄까요?


묵묵히...


 


 



 

크기변환_우리팀13.JPG

 


혼자..


그리고 함께...


 


 


 



 

크기변환_우리팀14.JPG

 


이렇게 모여서..


설산 한번 보고...


 


각자 한마디씩..


각자..


감동...


감동...


 



 

크기변환_우리팀17.JPG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저 앞에..


꼬물꼬물..


걸어가는 점들...


보이시나요?


 


 


저 길이...


보기보다 가팔라서..


한번 미끄러지면...


 


 



 

크기변환_우리팀18.JPG

 


눈 길을 걷는 것은..


몇배나 힘이 듭니다.


 


 옆으로 비껴나면..


빠져나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크기변환_우리팀20.JPG

 


포터들은..


땀이 비오듯 합니다.


 


숨소리도


거칠고...


 


그래도..


미소로 답합니다.


서로 간에...


 


 



 

크기변환_우리팀25.JPG

 


수시로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고쿄로 향하는 길...


 


저 언덕만 넘으면


목적지


고쿄....


 


 


 



 

크기변환_우리팀29.JPG

 


많이도 지쳤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을 내자...


 


 


 



 

크기변환_우리팀34.JPG

 


포터들도 힘이 드는지..


 


무거운 짐진 포터들이지만..


그래도 이네들은 우리보다는 나은 모양입니다.


 


워낙 짐지고 걷는 것이


일상이라...


 


 



 

크기변환_우리팀39.JPG

 


드디어 고쿄에 왔습니다.


좌측 넓은 곳이 고쿄 제3 호수...


 


 앞에 보이는 동산이


고쿄리..


5,360m 입니다.


 


작은 동산 같지만..


오르는 데 3시간이 걸립니다.


 


고쿄리가 목적이었지만...


쌓인 눈 때문에....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크기변환_우리팀45.JPG

 


아..


드디어 왔구나...


 


고쿄...


4,750m


 


여기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자다가..


고소증이 오지는 않을까?


불안에 떨면서..


 


대비책으로..


다이나목스를 한 알씩


먹고... 


 



 

크기변환_우리팀54.JPG

 


밤 사이에 아무일 없이 잘 잤습니다.


고소증에 걸려서 고생한 사람도 없고..


 


고쿄 롯지에서..


하룻밤을 푹 자고..


아침일찍 출발합니다.


 


날씨도 맑고


바람도 자고..


 


히말라야는..


아침이 이렇게 좋습니다.


오후는 급변합니다.


 


 



 

크기변환_우리팀61.JPG

 


내려가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그리고..


히말라야에서..


내려가는 하산은..


 


오르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속도도 2배 이상 낼 수 있습니다.


 


항상 


오르는 것이 힘이 듭니다.


 


오를 때는 고소중 예방을 위해서


천천히 올라야 하지만...


 


내려갈 때는


걱정이 없습니다.


 


내려갈 때는..


"저소증"이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크기변환_우리팀63.JPG

 


내려가는 길...


바람도 없고


햇살도 따스하고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크기변환_우리팀68.JPG

 


쌓인 눈이 이렇게


눈벽을 만들어 놨습니다.


바람에 쏠리고 쏠려서...


 


이렇게...


한없이 걷기...


 


촐라패스를 넘고자 했지만..


눈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불가능하였고..


위험합니다.


사람키도더 더 쌓인 눈을 헤치고 10시간 거리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삶과 죽음이 너무나 가까운 곳...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단체 사진>



단체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크기변환_단체01.JPG

 


이번 트레킹


단체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크기변환_단체02.JPG

 



 

크기변환_단체03.JPG

 



 

크기변환_단체04.JPG

 



 

크기변환_단체05.JPG

 



 

크기변환_단체06.JPG

 



 

크기변환_단체07.JPG

 



 

크기변환_단체08.JPG

 

<조대장님과 함께>



이번 사진


둘 만의 사진을


모아 봤습니다.


 


크기변환_둘01.JPG

 



 

크기변환_둘02.JPG

 


 



 

크기변환_둘03.JPG

 


 



 

크기변환_둘04.JPG

 


 



 

크기변환_둘05.JPG

 


 



 

크기변환_둘06.JPG

 


 



 

크기변환_둘07.JPG

 


 



 

크기변환_둘08.JPG

 


 



 

크기변환_둘09.JPG

 


 



 

크기변환_둘10.JPG

 


 



 

크기변환_둘11.JPG

 


 



 

크기변환_둘12.JPG

 


<EBC>


 


EBC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를 말합니다.


 


크기변환_EBC01.JPG

 


여기가


EBC입니다.


 


EBC에는..


무슨 캠프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다 못해 어떤 건물이라도..


 


 


 



 

크기변환_EBC02.JPG

 


그런데..


이곳이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입니다.


 EBC


 


 



 

크기변환_EBC04.JPG

 


빙하입니다.


빙하 위에 텐트를 치고..


에베레스트 공략 거점으로 삼나보았습니다.


 


여기에서 한달이고 두달이고 캠프를 차려 놓고..


에베레스트를 오릅니다.


 


 



 

크기변환_EBC05.JPG

 


EBC는 우리가 오른 칼라파트라보다 훨씬 낮은..


아랫쪽 계곡이지만..


우리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기약...


 


 


 



 

크기변환_EBC06.JPG

 


우리가 오른 칼라파트라는


5,550m이고


 


EBC는


5,364m 입니다.


 


EBC가 훨씬 낮았습니다.


낮은 계곡...


 



 

크기변환_고락셉01.JPG

 


여기가 고락셉입니다.


제일 높은 롯지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아침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5,150m입니다.


 


여기에서 묵고


칼라파트라를 오르면 훨씬 수월할 듯 하였습니다.


 


우리는 로부체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여기까지 3시간을 새벽길을 걸어 왔습니다.


 


 



 

크기변환_고락셉03.JPG

 


저 아래 우측으로..


고락셉이 보입니다.


 


저 어마어마한 계곡은


빙하입니다.


 


 


 



 

크기변환_눕체01.JPG

 


눕체입니다.


7,879m


 


 



 

크기변환_눕체03.JPG

 


눕체


 



 

크기변환_눕체05.JPG

 


 



 

크기변환_눕체08.JPG

 


 



 

크기변환_로부체01.JPG

 


로부체입니다.


4,930m입니다.


우리가 묵은 최고 높ㅏ 롯지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도


심각한 고소증은 없이...


 



<묘비석>



 


히말라야에는..


중간 중간


묘비석이 많이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묘비석01.JPG

 


한국 사람 묘비석도 보였습니다.


여러개 보았습니다.


이것도 한국사람 묘비석입니다.


 


묘비석 주인이


송원빈이시네요.


 


"에베레스트의 별이되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살아도 자연


죽어도 자연...


 


이네들은..


좋아하던 히말라야에서..


이렇게 편안히...


 


명복을 빌었습니다.


 



 

크기변환_묘비석02.JPG

 


묘비석이 많았습니다.


주로 외국 사람들이지만..


네팔 사람도 많겠지요. 


 



 

크기변환_묘비석03.JPG

 


묘비석 숲을 지나서 올라갑니다.


 따뜻하고 양지바른 곳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묘비석06.JPG

 


특별한 묘비석도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박영석 대장이 먼저 간 동료들을 기리면서


세운 묘비석입니다.


애도하면서...


 


그런데..


얼마 후


박영석 대장도..


따라갑니다.


 


 


 



 

크기변환_묘비석08.JPG

 


박영석 대장이 세운 묘비석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묘비석을 보는 우리는...


엄숙하면서도


가슴 아팠습니다.


 


 


 



 

크기변환_묘비석10.JPG

 


묘비석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엄숙한 모습입니다.


 


이네들의 영혼은..


훨훨


자유롭게


히말라야를 날고 있을 것입니다.


 


 



 

크기변환_묘비석11.JPG

 


히말라야 설산을 배경으로..


 


 


 



 

크기변환_묘비석12.JPG

 


 오래된 묘비석들입니다.


 



 

크기변환_묘비석13.JPG

 


우리나라로 치자면?


공동묘지?


 



 

크기변환_숲닭04.JPG

 


히말라야 국조(國鳥)


숲닭이라고 했습니다.


 


크기는 우리나라 꿩만하였습니다.


이렇게 높은 산에..


황량한 겨울산에


이런 새가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크기변환_숲닭06.JPG

 


이번 트레킹을 하면서..


몸 보신을 위하여 닭백숙을 몇번 해 먹었는데..


(운이 좋으면 롯지에 닭고기가 있습니다.)


 


이 놈들 잡아서 닭백숙해묵으면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크기변환_일몰01.JPG

 


히말라야 일몰입니다.


이번에..


일몰,일출의 멋진 모습은 잘 보지를 못했습니다.


 


 

<빙하>



 


크기변환_빙하06.JPG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큰 경험은 빙하였습니다.


 


7천미터


8천미터


설산을 보는 것보 더 큰 감동은


빙하...


 


 


 



 

크기변환_빙하10.JPG

 


계곡이 온통 빙하입니다.


 


빙하는


흙 + 돌,자갈  + 얼음 = 빙하입니다.


 



 

크기변환_빙하12.JPG

 


 빙하는


1년에 평균


1-2cm 정도의 속도로 흘려 내린다고 합니다.


 



 

크기변환_빙하13.JPG

 


저런 빙하는...


수천년


아니


수만년


또는


수십만년 흘려 내렸습니다.


 


 


 



 

크기변환_빙하16.JPG

 


말하자면..


예수님 탄생시에 생긴 빙하도..


지금도 저 아래쯤 흘려내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변환_빙하17.JPG

 


수만년을


계곡을 깎아서..


거대한 계곡을 만들었습니다.


 


 



 

크기변환_빙하18.JPG

 


여기가 빙하의 시작점 같아 보였습니다.


 


 



 

크기변환_빙하19.JPG

 


칼라파트라에서


내려다 본 빙하..


 


 


 



 

크기변환_빙하21.JPG

 


 온 계곡이


온통 빙하입니다.


수만년전부터 흘러 내린..


 


 



 

크기변환_빙하24.JPG

 


이 장엄함


자연의 신비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크기변환_빙하25.JPG

 


무엇일까요?


돌?


 


아닙니다.


빙하 속 얼음 덩어리입니다.


 


이 얼음 덩어리도..


수천년 전에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크기변환_빙하27.JPG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감동적인 경험..


빙하였습니다.


 


자연의 신비


웅장함...



<히말라야 설산>



 


크기변환_설산01.JPG

 


히말라야를 가는 것은...


설산을 맘껏 보고자하는 설렘도 있겠지요.


만년설....


 



 

크기변환_설산02.JPG

 


히말라야에 있는 산들은..


온통 만년설로 하얗게 덮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크기변환_설산03.JPG

 


히말라야의 모든 산들은


모두 바위(돌)로 되어 있고..


 


그 바위산들의 뾰족함으로


눈이 잘 붙어 있질 못한다는 사실... 


 


그래서 히말라야 산들이


거뭇 거뭇 검게 보이기도 합니다.


 


 



 

크기변환_설산06.JPG

 


웅장한 계곡과


험준한 바위산...


 


저 길을 한없이 걷노라면..


자연을 걷고 있지만..


자신을 걷고 있는....


 


 


 



 

크기변환_설산07.JPG

 


태곳적 신비..


태초


천치창조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


 


인간은 자연의 신비에


한없이 숙연해집니다.


 


오른쪽으로 길이 있고


앞서 걷는 일행의 꼬리가 보이네요.


 



 

크기변환_설산09.JPG

 


수만년


수억년 전의 모습을 보는 듯한... 



 

크기변환_설산18.JPG

 


 칼라파트르


5,550m 에서 바라본


히말라야...


 


가운데 검은 산이


에베레스트...


 


 



 

크기변환_설산20.JPG

 


정면에 보이는 검은 산이


에베레스트


 


아랫쪽


계곡 시작 점이


EBC 베이스 캠프


 


여기서부터


웅장하고


장엄한 빙하가 시작되었습니다.


 


 



 

크기변환_설산25.JPG

 


빙하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노라면 반응이 제각각으로 나타납니다.


 


자연의 신비, 감동으로


엉엉 우는 사람


가슴이 찡한 사람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


한없이 숙연해지는 사람...


 


아마 아무런 감동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살아 있다면....


 



 

크기변환_설산26.JPG

 


칼라파트르 정상에서 내려다 본..


빙하 계곡...


 


수만년


수억년 동안 깎이고 깎겨서...


이러한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번 트레킹의 가장 큰 감동


빙하의 모습입니다.


 



 

크기변환_설산28.JPG

 


앞쪽 오른쪽 산이


눕체(7,879m)


 


가운데 검은 산이


에베레스트(8,848m)


 


 


 


 



 

크기변환_설산29.JPG

 


에베레스트는 이렇게 검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에베레스트에 대한 기대를 가장 크게 가지지만..


의외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산도 아니고


눈이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산도 아니고


가장 험준한 산도 아니고..


기대와는 거리가 좀 멀어 보입니다.


어쩌면 멋이 적어 보이기도 합니다.


 


히말라야에는 8천미터 급 고봉이 14봉


그래서 14좌라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산이 에베레스트


 


그런데..


정상 정복이 비교적 쉬운산이


에베레스트라고 합니다.


 


왜나면?


눈이 없이..


바위로만 되어 있기에...


정복하기가 오히려 쉽다고 합니다.


(물론 사진으로 보이는 부분만 눈이 없습니다.)


(다른 쪽에서 보니 에베레스트 또한 하앴습니다.)


 



 

크기변환_설산30.JPG

 


장엄한 에베레스트


땡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히말라야 고봉들 중에


당당하게


웅장하게


신비롭게


이렇게 서 있었습니다.


 


<칼라파트르>



 


크기변환_우리팀07.JPG

 


트레킹을 하면서


중간 중간


기념 사진...


 


 


 



 

크기변환_우리팀09.JPG

 


조대장과


나....


 


 


 



 

크기변환_우리팀26.JPG

 


로부체(4,930m)를 향하여...


 


 



 

크기변환_우리팀28.JPG

 


전망 존데서..


기념 사진...


 



 

크기변환_우리팀30.JPG

 


저 멀리..


저 뒤로..


로부체가 있습니다.


 



 

크기변환_우리팀34.JPG

 


최종 목적지인


칼라파트르(5,550m)를 오르는 장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여기에는 산소가 50% 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기변환_우리팀37.JPG

 


두 걸음 걷고 쉬고


두 걸음 걷고 쉬고...


 


5,000미터  고도를 걷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38.JPG

 


사방이 온통...


7천-8천미터 고봉들입니다.


 


 



 

크기변환_우리팀41.JPG

 


저 멀리 보이는 것이


EBC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조금만


조금만 더 오르자...


 


 



 

크기변환_우리팀44.JPG

 


저 뒤에 푸모리(7,165m)가 보입니다.


 


올라야 합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크기변환_우리팀47.JPG

 


저 뒤


시커먼 산이 에베레스트(8,848m)


앞쪽은 눕체(7,879m)...


 



 

크기변환_우리팀48.JPG

 


한 걸음


한 걸음


 


힘을 내자..


힘..


힘...


 


 


 



 

크기변환_우리팀54.JPG

 


드디어..


목표 지점


칼라파트르(5,550m) 정상..


 


꿈에 그리던..


칼라파트르...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출렁다리와 짐꾼>



 


출렁다리01.JPG

 


출렁다리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에는 이런 다리를 많이도 만납니다.


 


트레커들을 위해서..


네팔 정부에서는 이런 다리를 놨습니다.


 


이번 쿰부 히말라야를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1인당 4만원 가량을 냈습니다.


 


트레커들에게 받은 돈으로..


이렇게 다리도 놓고..


길도 닦고...


 


 


 


 



 

출렁다리02.JPG

 


2층 다리입니다.


 


아랫층은 구다리


폐쇄된 다리입니다.


 


우리는 위의 다리로 건넜습니다.


실로 감감...


간이 옴질 옴질...


정말 겁났습니다.


 


 


 



 

출렁다리03.JPG

 


하산을 하면서..


일행을 먼저 보내고..


계곡 밑으로 내려가 올려다보고 찍어 봤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어둡습니다.


 


 


 



 

출렁다리04.JPG

 


손을 흔들어 봅니다.


 


 


 



 

출렁다리05.JPG

 


하늘 저멀리...


ㅎㅎㅎㅎ


 


 



 

크기변환_기도03.JPG

 


무슨 상형문자 같습니다만..


네팔 언어인 거 같습니다.


 


무슨 경전 문구나...


기도문이나....


 


트레킹 중간 중간


자주 만나게 되는 모습입니다.


 


네팔 사람들은


신심이 깊습니다.


 


 


 



 

크기변환_박물장수02.JPG

 


네팔식..


박물장수입니다.


이렇게 지고다니면서 파나봅니다.


 


온 히말라야 계곡을 이렇게 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나 봅니다.


몇날 며칠 히말라야 계곡을 다니면서 장사를 한다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고달파 보이기도 하고...


짠한 맘이 들었습니다.


 


네팔은


한국의 50년대, 60년대를 살고 있었습니다.


아니면 조선시대나... 


 


 



 

크기변환_장작05.JPG

 


장작입니다.


연료용입니다.


주로 음식 조리용으로...


 


 네팔은 난방은 하지 않습니다.


트레커들을 위해서 난로를 피워주기도 합니다만...


본인들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크기변환_장작06.JPG

 


나무가 귀한 네팔 산중..


나무를 구하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 싶었습니다.


 


히말라야 안에서는 1년에


딱 15일 동안만 나무하는 날짜를 정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보름동안 나무를 구하고...


1년 동안 사용하여야 합니다.


 


연료용으로는..


야크똥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크기변환_짐꾼01.JPG

 


네팔 짐꾼들입니다.


산더미만한 짐을 나릅니다.


 야크소 사료 같아 보였습니다.


 


 



 

크기변환_짐꾼03.JPG

 


100kg도 넘어 보이는 짐을...


이렇게 지고 나릅니다.


 건축자재입니다.


 


각목 하나에..


분명 10kg가 넘어 보였는데..


그것이 10여개나 되니...


분명 100kg가 넘어 보였습니다.


 


이런 짐을 지면..


우리는 밑에서 깔려서 죽을 듯 했습니다.


 


 


 



 

크기변환_짐꾼04.JPG

 


요즈음은 드물지만..


옛날에는 150kg 정도도 이렇게 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크기변환_짐꾼05.JPG

 


네팔에는..


모든 짐들을 이렇게 지고 다닙니다.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야크와 소를 교잡한 야크소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형편이 썩 좋은 사람들입니다.


 


 야크소들을 운용하는


전문 짐꾼들도 자주 만났습니다.


 



 

크기변환_짐꾼08.JPG

 


짐꾼들은 쉬고 있고...


지나면서 힐끗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민망하고..


미안하고...


 


 


짐꾼들의 삶이


참으로


고달파 보였습니다.


 


 <남체 그리고..>



크기변환_남체01.JPG

 


남체입니다.


오를 때는 이렇게 한 겨울이었습니다.


 


 



 

크기변환_남체02.JPG

 


온통 눈이고


한겨울입니다.


 


 


 



 

크기변환_남체03.JPG

 


하지만..


지금은 봄입니다.


 


올라갈 때는 한겨울이더니만..


열흘만에 하산을 하니..


따스한 봄이 되어 있었습니다.


 


히말라야가..


그만큼 날씨가 변화 무쌍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네팔은 아열대지역이라서..


날씨가 좋으면


금방 이렇게...


 


 



 

크기변환_남체04.JPG

 


봄날처럼...


아지랑이가....


 


 


 



 

크기변환_설산01.JPG

 


이제..


하산길입니다.


 


 



 

크기변환_설산02.JPG

 


목적지인...


칼라파트르를 오르고..


에베레스트를 보고..


 



 

크기변환_설산04.JPG

 


아주 만족한 기분으로..


넉넉하게 헐헐 하산을 합니다.


 


 



 

크기변환_설산05.JPG

 


내려오면서 다시 만난


아마다블람...


 


 


 



 

크기변환_설산09.JPG

 


하산길은...


날씨가  좋아서..


아마다블람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크기변환_설산23.JPG

 


히말라야 산세에...


푹 빠져듭니다.


 



 

크기변환_설산24.JPG

 


저 산 중턱을..


우리는 가벼운 맘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크기변환_성스런장소01.JPG

 


이거이..


성스런 장소라고 합니다.


 


남신과 여신이


거시기 하는 장면이라고...


 


 



 

크기변환_야크똥02.JPG

 


야크 똥입니다.


이것이 소중한 연료가 됩니다.


 


 


 



 

크기변환_야크소02.JPG

 


야크소입니다.


짐나라는 야크소...


 


야크와 소를 교잡한


좁쿄...


 


 


이제 하산길이고..


트레킹도 막바지로....



 <이제 서서히>



이제 서서히


트레킹은 막바지로 접어 들었습니다.


 


우리팀01.JPG

 


히말라야의 여운을 뒤로하고..


 


히말라야는


이제 추억으로 남겨야 합니다.



 

우리팀02.JPG

 


이제 서서히..


하산을 하여야 합니다.


 


아직 하산하는 데는...


이틀이 더 남았네요.


 



곧바로 하산해도..


4-5일은 걸리는 히말라야 입니다.



 

우리팀03.JPG

 


이제 눈 쌓인 계곡은 뒤로하고..


따스한 봄나라로 나왔습니다.


우리 트레킹 일행 6명...



 

우리팀04.JPG

 


열흘 넘게


씻지도 못하고


깍지도 못하고..


 


입술은 불어 터지고..


수염은 영감 수염이 되었습니다.


 



 

우리팀05.JPG

 


완전..


산사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팀06.JPG

 


안경 속에 히말라야를 담아 봤습니다.


안경 속에..


사진을 찍고 있는 조선생님의 멋진 폼이 보이시나요?


 



 

우리팀07.JPG

 


아마다블람을 저 뒤로하고..


 이번 트레킹 멤버들입니다.


 


우리 일행 세부부 6명


가이드 1명


포터 겸 보조가이드 1명


포터 4명


총 12명 대부대입니다.


 


이들이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너무 고맙고


순박하고


순수하고..


잊지 못할 사람들...



 

우리팀08.JPG

 


탕보체에서 자고.. 


 


전 날 저녁...


간만에..


물소 고기로 포식을 하고


한잔하기도 하고...


 


하산길이니 고소 걱정도 없습니다.


그러니 한잔 해도 상관 없고..


 


이렇게 일찍 또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꼬박 이틀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우리팀09.JPG

 


드뎌...


루크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산속의 비행장..


차가 들어올 수 없는..


비뱅기만 들어오는 루크라..


 


이 비행기만 타면..


히말라야를 벗어납니다.


 


이제...


네팔 수도 카투만두로..



 

우리팀10.JPG

 


화물을 싣고 온 경비행기..


다시 우리를 싣고 가기 위해 셋팅 중입니다.


 


화물을 싣기 위해..


의자를 떼어내고..


 


다시 우리를 싣고 가기 위해..


의자를 붙입니다.


신기한 장면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우리팀11.JPG


 

저 비행기를 타고..


휭...


나르게 됩니다..


 


40분 후면..


네팔 수도 카투만두로...


 

<돌아오면서...>


 


루크라에서 경비행기를 탔습니다.


40분 후면...


카트만두에 도착합니다.


 


산 속의 도시


루크라..


 


경비행기로 히말라야 산자락을 벗어납니다.


 


크기변환_네팔08.JPG

 


돌아오면서 네팔 국토를 찍어봅니다.


흔들리는 경비행기 안이라서..


선명도가 낮습니다.


15인승 경비행기..


 


할아버지 주름살이 보입니다.


온통 국토가 할아버지 주름살입니다.


 


 



 

크기변환_네팔11.JPG

 


온 산이..


할아버지 주름살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땅에서 농사를 지어먹으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소출은 또 얼마나 날지...


 


 



 

크기변환_네팔12.JPG

 


이러한 국토를 가진 네팔


세계 최빈국입니다.


 


산업도 없고


농사지을 땅도 이러하고..


그저 히말라야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수입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 했습니다.


 


 



 

크기변환_네팔17.JPG

 


어찌보면 참 아름다운데..


이네들에겐 삶의 애환입니다.


 



 

크기변환_네팔20.JPG

 


이러한 땅에서도 살아내야 합니다.


찻길은 없고..


온통 걸어서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네팔 사람들은


걷는데 이력이 났습니다.



 

크기변환_네팔21.JPG

 


이러한 땅에서도 아들 딸 낳으면서..


오손도손 삽니다.


 


네팔 사람들의 마음의 여유는 우리보다 훨 웃질이더군요.


마음의 평화가...



 

크기변환_네팔23.JPG

 


이러한 척박한 땅에 살아도..


행복지수는 우리보다 훨 높아보였습니다.


 


이들에게는...


미소가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카투만두01.JPG

 


카트만두 상공입니다.


네팔 수도이지만..


꼭 한국의 60년대 입니다.


 


 



 

크기변환_카투만두04.JPG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카트만두에서 뽁작거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크기변환_카투만두05.JPG

 


카트만두..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2년 후를 기약하지만..


그건 히말라야 신이 허락을 해야합니다.


 


이번 트레킹은..


5년만에 허락을 하더군요..



 

크기변환_카투만두08.JPG

 



 

이렇게 하여..

우리는 드뎌 카트만두에 안착을 합니다.


 


한국으로 출발은 하루 더 뒤에...


내일은 관광을 좀 하자....


 

<마무리 하면서>



 


이제 쿰부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트레킹기를 마무리 합니다.


 


그동안 봐주신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큰 절을 올립니다.


 


2년 후 다시 찾고 싶은 히말라야..


신이 허락해야 갈 수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2년 후....


안나푸르너 라운딩으로 정했습니다.


(아니면 무스탕 코스로...)


 


안나푸러너를 중심에 두고


한바꾸 빙 도는 트레킹입니다.


 


동네01.JPG

 



네팔 아이들이 노는 모습입니다.


꼭 우리 어릴적처럼 놀고 있더군요.


 


특별한 놀이기구도 없고..


그냥 이래저래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아야 합니다.

ㅎㅎㅎ


 

동네02.JPG

 


네팔 수도 카투만두을 택시로 1시간쯤 벗어나서..


외진 변두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입니다.


 


이번 우리 트레킹 가이드


인드라가 우리를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인드라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동네03.JPG

 


우리 가이드


인드라가 사는 연립 주택입니다.


여기에 여러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등 뒤에 있는 1층 원룸이 인드라 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월세집이고..


한달 월세가 한국돈으로 3만원쯤 했습니다.


 


참으로 옹색하고


소박하더군요.


 


방이 달랑 한개


부부용 침대 하나


아이들용 침대 하나


가스렌지 하나


 


솥 하나


냄비 하나


밥그릇 5개


숫가락 5개


젓가락 5개


접시 3개


 요정도가 살림살이의 전부더군요..


 


그러나..


그러한 가정에서도 행복이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가정


행복이 묻어나는 가정


평화가 깃든 가정...


 


 


 



 

동네04.JPG

 


제일 오른쪽이 가이드 인드라


인드라 부인


그리고 앞쪽으로 두 딸...


 


아이들이 참 예뻐더군요.


아이들 학용품 사라고..


제가 5달러씩 주고 왔습니다.


 


인드라 부인에게는..


닭도리탕에 대한 감사하는 맘으로


3,000루피를 주고 왔습니다.


 


3천루피는 한국돈으로


3만원쯤....


이네들에게는 한달 월급쯤?


 


가이드 인드라는 성품이 참 좋았습니다.


최고의 가이드 인드라..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원01.JPG

 


인드라 집에 가면서 먼저


사원을 들렀습니다.


 


네팔사람들은 신앙심이 깊어서..


사원에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고 있더군요.


 


 


 



 

사원02.JPG

 


참배하는 장소를 잠깐 엿봤습니다.


모두들 진지하게 신을 경배하고 있었습니다. 


 



 

사원04.JPG

 


땅에서 나왔다는


네팔 여신이었습니다.


풍요의 여신 같았습니다. 


 



 

우리집01.JPG

 


우리는 이번 트레킹을..


네팔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한국사람이 운영을 합니다.


한국인 김진 사장님..


 


"우리집"입니다.


여기가 숙소이기도 하고


사무실이기도 하고..


한국 트레커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우리집03.JPG

 


트레킹을 완전히 마치고..


우리집에 들러서 기념샷을 날립니다.


홧띵...!


 


여기에서 한국식 음식으로 저녁을 맛나게 얻어먹고..


밤 11시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2시에 출발....


 


 



 

타멜거리01.JPG

 


출국하는 날..


오후 시간을 내서 네팔 시내를 관광합니다.


 


카투만두에서 유명한 시장..


"타멜 거리"입니다.


 


 


 



 

타멜거리02.JPG

 


전선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꼭 한국의 60년대 모습


요즈음 한국은 요것들이 다 지하로 들어갔제요?


 


 


 



 

타멜거리04.JPG

 


선물 가게라고 봐야지요?


그 진열품들이 엄청났습니다.


 


 


 



 

타멜거리05.JPG

 


과일 가게에도 들렀습니다.


생과일을 직접 짜셔 마시는


생과일 쥬스가 맛이 일품이더군요..


 


 


 


이리하여..


네팔 여행기는 끝이 납니다.


 


그동안 애독자 여러분께...


큰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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